과학기술 및 혁신
양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은 1985년에 협력 각서를 체결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96년 부터는 양국 정부의 과학기술 관련 장관이 2년에 한 번씩 만나,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펀딩을 약속한다.
이러한 협정아래 여러 공동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오고 있다. 2002-2006년 추진된 교육과학기술부의 협력창구 사업 (Focal Point Programmes) 의 경우 극지연구, 식품안전, 생명과학, 항공우주, 나노, 바이오, 에너지, 리스크 관리, 이 사이언스, 여성 과학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2007-2008년에는 수소저장, 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바이오, 과학관, 여성과학자 프로젝트를 마쳤으며, 양국 과학자들 간의 네트워킹 및 다양한 협력 연구사업을 이루어냈다. 2009-2010년에는 극지연구, 식품안전, 생명과학, 이사이언스, GNSS, 여성과학자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4년 1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국을 공식 방문함으로써, 양국은 과학, 기술, 혁신 파트너십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Partnership Agreement)협력 각서를 체결했으며, 학계 뿐 아니라 산업계 에서도 양자간 협력을 활성화 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 각서에 따르면 양국은 산업계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여러 행사를 치르는 데 필요한 재정적인 서포트를 약속했다. 2007년 11월 파트너쉽은 4년 더 연장이 되었다.
연구소 링크
아래는 두 나라의 연구소, 대학교, 회사 및 개인 과학자들에 대한 링크이다.
Cavendish & KAIST
캠브리지 대학교의 Cavendish 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의 물리학 분야 공동 벤처기업으로 2004년 11월 창설되었다. 두 나라의 정부 지원으로 공동 연구가 진행되며, 스핀전자공학(Spintronics), 나노전자공학(Nanoelectronics), 생물물리학(Biological Physics), 천체물리학(Astrophysics), 광전자공학(Optoelectronics) 분야의 연구를 포함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캠브리지
2004년 1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Korean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 ETRI)은 대덕연구단지에 R&D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캠브리지 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R&D센터는 나노전자공학 설비(Nano-electronics Devices), 시스템-온-칩(SoC), 생명공학, 정보공학, 나노-바이탈 공학(Nano-vital Engineering), 광전자공학(Opto-electronics Engineering),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Ubiquitous Sensor/Network Technology) 분야의 연구를 포함하게 된다. 공동 연구는 2007년에 종료되었다.
영국-한국 신경과학(Neuroscience) 프로그램
제 1회 한국-영국 신경과학 공동 심포지엄이 2005년 2월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2004년 한국뇌연구원과 영국공동연구소(Sheffield 대학교, 브리스톨과 맨체스터) 간에 체결된 MOU 체결 후 첫 번째 행사였다. 한국 정부 및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백팔십칠만 파운드(?1.87 million )의 규모로 9년간의 협력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국뇌신경학회가 2008년 11월 18일 한국을 방문하여 학술회의 및 Roadshow를 개최하였고, 영국 저명 학자의 강의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관으로 이루어진 Roadshow에는 200명이 넘는 대중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옥스퍼드 - 한국생명공학연구소(KRIBB)
2006년 한국생명공학연구소는 옥스퍼드 대학교와 화학생물학 분야의 MOU를 체결했다. 합의된 공동 연구 분야는 생명-나노공학, 생명공학, 생물학, 미생물학, 영양학, 화학, 그리고 화학공학이다.
Aberdeen - LG 생명과학
알츠하이머 병의 치료약 개발을 위해 연간 이백만파운드(?2m) 가 투자되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Aberdeen 대학교와 LG 생명과학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한국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으며 6년간 진행된다.
롤스 로이스 - 부산대학교 기술연구소
2008년 2월, 부산대학교에 롤스 로이스 대학 기술연구소가 공식적으로 개관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첫 번째 롤스 로이스 대학 기술연구소이다. 연구소는 롤스 로이스, 한국 정부 및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으며, 항공기 엔진의 차세대 열교환기(Heat Exchangers) 연구를 진행한다. 한국의 사업 파트너인 동화엔텍이 완제품을 생산한다.
나노기술(Nanotechnology)
2007년 11월 영국-한국간 나노기술 MOU가 영국에서 체결되었다. MOU는 한국과 영국의 다양한 연구소의 일류 나노기술 연구원들의 연구 분야를 반영하며, 여러 지역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재정과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영국의 과학 & 기술 혁신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연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으며, G8 국가들중 가장 생산적인 연구체계를 가졌다고 자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영국은 과학적 우수성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SCI 논문 인용수), 과학 분야에서 대부분의 국가들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영국은 수백 년에 이르는 훌륭한 과학적 우수성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1660년에 왕립 학회가 설립되었다), 영국 과학자들은 70개가 넘는 과학 및 의학 분야 노벨상을 수상했다.
과학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원
정부 차원에서는 영국혁신대학기술부(Department of Innovation, Universities and Skills, DIUS)가 영국의 과학 및 연구의 발전, 재정, 성과 관리를 책임진다. 이 새로운 부서(Gordon Brown이 총리의 첫 번째 업무로써 창설함)는 영국에서 최초로 영국의 향후 경제 및 사회적 복지를 결정하게 될 주요 요소이자, 서로 밀접하게 관련된 세 가지 정책 부문을 하나로 합쳤다.
영국혁신대학기술부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지속가능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대학교 및 연구소와 과학자, 공학자, 기술자 양성과 함께, 사용자와 경제의 요구에 부응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영국혁신대학기술부는 영국의 일곱 개 연구 위원회에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공공 기금을 연구 사업과 연구 팀의 지원에 할당하고 있다.
영국 정부 주석 과학 고문 겸 과학기술 국장인 John Beddington이 영국혁신대학기술부 내에 있다. 정부 주석 과학 고문은 총리와 내각에게 전달되는 과학 자문의 품질을 책임지며, 과학 및 과학 정책 관련 문제들에 대해 권고 한다.
정부 주석 과학 고문은 또한:
- 정부의 Foresight programme및 Horizon Scanning Centre 감독;
- 영국 국제 과학 혁신 전략 및 시행 (UK international science and innovation strategy and delivery) 이 개최하는 세계과학혁신포럼 (Global Science and Innovation Forum) 주재;
- 과학기술위원회 (Prime Minister's Council for Science and Technology) 공동 주재;
- 정부의 과학 및 공학 전문가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ion) 의장을 맡는다.
영국의 과학분야 예산은 향후 3년간 실질액수가 평균 2.7%씩 증가할 것이다. 모든 연구 위원회가 실질액수면에서 증가된 재정 지원을 받았다. 그 당시 정부가 전반적으로 긴축 재정을 시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영국이 과학분야에 우선권을 부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0-11년 까지 영국혁신대학기술부는 총 ?60억을 지출할 것이다. 이는 과학 예산 할당액과 영국 고등교육 재정후원회(Higher Education Funding Council)를 통해 잉글랜드의 대학교에 지원되는 약 ?20억을 포함한다. 대학교 지원은 연구평가기초보조금을 위한 것으로, 이원적 지원 시스템의 두 번째 방식이다.
한국의 과학 및 기술 혁신
한국은 GDP 세계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R&D 투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작년 GDP의 3%를 기록했다. 한국은 1997년 경제 위기로부터 극적으로 회복했고, 다시 한 번 안정된 경제를 이루었으며, 세계 일류의 조선, 건설,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무선 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40년간의 급속한 발전 이후, 국가가 제조업과 수출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한국은 지식기반 산업을 증진시켜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 한국은 지속적으로 응용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현재는 기초 과학에 이전보다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한국은 이미 R&D의 'D'에 커다란 강점을 지니고 있다. 기술적 지식이 해박한 국민들은 최신 디지털 전자제품에 기꺼이 투자한다. 카메라와 TV 휴대폰이 어느 곳에나 있고, 사람들은 인터넷이 만들어낸 가상 세계에서 몇 시간씩 여가를 즐기며, 프로 게이머는 대중의 스타이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기꺼이 업데이트하는 젊은 세대는 최첨단 기술과 제품 개발에 동력과 자금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성과는 정부의 투자와 통솔력 덕분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예로 들면, 한국의 다섯 가구 중 네 가구가 광대역(broadband)을 지니고 있어서 20 - 50 Mbps 속도의 인터넷을 즐긴다. 정부의 최근 목표는 2010년까지 전 국민에게 최신 이동 통신 보급,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기술, 전 가구에 인터넷이 연결된 로봇 제공을 포함하는 "유비쿼터스 드림(Ubiquitous Dream)"을 실현하는 것이다. 1999년에 착수된 정부의 프론티어 21 R&D 프로그램은 특정 시장의 요구와 새로운 기술을 목표로 하는 10년 기간의 프로그램에 재정을 지원한다. 현재 23개의 사업이 포함되었고, 각각의 사업은 연간 약 US$ 1,000,000 또는 그 이상을 지원받는다.
한국의 몇몇 연구 성과는 사업 성취도에 있어서 세계 일류이다. 삼성과 LG는 현제 세계 일류의 휴대폰과 평면 스크린 TV 제조업체이며, 특히 삼성은 이제 다른 나라의 라이벌 기업보다 더 큰 규모의 기업이 되었다. 한국 방송통신위원회(KCC)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로 하여금 한국이 개발한 DMB 모바일 TV 규격을 따르도록 추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기술, 디지털 미디어 방송, 게임 소프트웨어, 나노기술, 생명공학,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s), 디지털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영국 무역은 영국의 최첨단 기술 산업이 한국에서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 또한 거대과학(big science)으로 이동 중이다. 한국은 국제 핵융합 실험로 공동개발사업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 ITER)의 구성원으로, 국가핵융합에너지개발 기본계획(2006-2035년의 기간 동안)을 작성했다. 한국은 또한 증가하는 우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인 로켓 발사 시설을 한반도의 남쪽 해안에 건설 중이다.
한국의 산업 분야 R&D
기업의 투자가 R&D 지출의 약 2/3를 차지한다. R&D의 대부분이 응용 분야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투자의 대부분은 삼성, LG, 현대와 같은 거대 재벌로부터 온다. 이는 상대적으로 모 기업 (parent companies)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대규모의 민간 R&D 분야를 포함한다. LG 엘리트와 삼성종합기술원(SAIT)을 예로 들 수 있으며, 각각은 수천 명의 연구원을 고용하고 있다.
많은 대기업들은 여전히 지난 몇 년간 설비, 연구, 발전에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26,000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42개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5년 총 R&D 예산은 3.13조 원(약 ? 18억)이었다. LG 전자는 2005년에 1.8조 원(? 11억)을 14,0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R&D에 투자했다. LG의 R&D 예산 중 60%가 휴대용 핸드세트(handset) 개발, 디지털 TV,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에 사용되었다.
한국의 공공 분야 R&D
30여 개의 정부 연구 기관이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대전 근처의 대덕과학단지에 모여 있다. 1970년대 이후 이 지역은 R&D 중심지로써 계획적으로 개발되었고, 한국의 연구 기반을 의미하게 되었다. 현재 연구단지에는 총 242개의 연구센터와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고, 대략 24,000 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6,236명이 박사학위 소유자이다. 연구단지는 대략 정보기술, 생명공학, 방사선기술, 나노기술의 4개 주요 부문으로 나누어 진다. 1973년과 2004년 사이에 총 18.4조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정부는 현재 국가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필수적인 다음과 같은 핵심 기술을 선별하고, S&I의 세계 리더가 되고자 계획하고 있다.
-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 고부가 가치 산업을 개발하고 지식기반 경제로 발전하기 위하여
- 생명과학 및 의료기술(Life sciences and medical technology) 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산업을 건설하기 위하여
- 환경기술(Environmental technology)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 나노기술(Nanotechnology)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하여(2005년 11월 Lux Report는 한국을 세계적인 나노 지역 4위에 선정했다.)
- 에너지기술(Energy technology) 새롭고 재생 가능한/깨끗한 에너지 기술을 위하여, 그리고 외부로부터의 자원 공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하여
- 우주공학(Aerospace technology) 항공, 우주과학 및 위성기술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 3210 5636 또는 이메일 eunjeoung.kim@fco.gov.uk 로 문의 바랍니다.